20개 업체 선정, 인증패 수여

대전관광공사 반려동물 친화 인증제 도입을 위한 공모 안내문. 관광공사 제공.
대전관광공사 반려동물 친화 인증제 도입을 위한 공모 안내문. 관광공사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전국 최초 ‘반려동물 친화(Pet-Friendly) 인증 제도’ 도입을 위해 내달까지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 제도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 반려동물 친화 시설을 연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발굴 등을 위해 추진된다. 

관광공사는 이에 앞서 지역 내 관광지, 음식점, 숙박, 공원, 교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친화적인 시설 요건을 갖춘 업체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는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전문 심사위원의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총 2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20개소 시설에는 ‘반려동물 친화(Pet-Friendly)’ 인증패가 수여된다. 이외에도 공사는 시설 홍보마케팅 지원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책자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djto.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반려동물 친화(Pet-Friendly) 시설 인증 제도를 통해 반려동물 친화 시설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반려인와 반려동물이 함께 여행하기 좋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 대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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