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이홍재 교수.
대전성모병원 이홍재 교수.

[박성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홍재 교수가 최근 호주에서 개최된 2023국제요추연구회(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Study of the Lumbar Spine) 연례 학술회의에서 ‘해외연수 지원상(2023 ISSLS Clinical Fellowship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1974년에 설립된 국제요추연구회(ISSLS)는 다양한 분야에서 요추질환 연구 및 치료기술을 발전시켜 온 최고 수준의 학술단체로, 매년 연구자의 연수계획서 및 학문적 활동과 임상 경험, 연구 수행능력을 평가해 수상자 한 명을 선정한다. 

이 교수는 오는 9월부터 1년간 하버드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 부속병원인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정형외과학교실 요추 디스크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 자격으로 주임교수의 지도하에 수핵 세포에 대한 삼투압, 정수압 및 전단 응력과 같은 물리‧화학적 스트레스 변화의 영향에 대한 연구에 참여한다. 

연구 결과는 2024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요추연구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홍재 교수는 “좋은 기회를 얻기까지 도움을 주신 선배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요추질환과  디스크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만큼 환자치료에 도움이 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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