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원일 유튜브 채널 통해 컨설팅 과정 공유

청양군이 오는 19일까지 ‘유튜브 인플루언서 협업 맛집 발굴 및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지를 모집한다. 홍석천 이원일 유튜브 갈무리.
청양군이 오는 19일까지 ‘유튜브 인플루언서 협업 맛집 발굴 및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지를 모집한다. 홍석천 이원일 유튜브 갈무리.

[청양=안성원 기자] 청양군이 오는 19일까지 ‘유튜브 인플루언서 협업 맛집 발굴 및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서 제출 자격은 공고일(6월 7일) 현재 청양군 내에 주소를 둔 요식업 영업장이며, 프랜차이즈 직영·가맹점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원할 때는 청양군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서식을 활용해 신청서와 보안 각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고 영업장 소개 자료는 자유서식에 따라 A4용지 10페이지 이내에서 추가 제출할 수 있다.

제출 방법은 전자메일(jaehee112@korea.kr) 또는 우편(충남 청양군 청양읍 문화예술로 222, 3층 문화체육관광과 조재희 주무관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은 청양 출신 연예인이자 유명 셰프 홍석천 씨와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과 입담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이원일 셰프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과 함께하며, 군내 요식업체 중 2곳 이내를 선정해 컨설팅 과정을 촬영하고 20분 내외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로컬 맛집’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얼마 전 ‘백종원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한 식당이 문전성시를 이룬 것과 관련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이 사업을 단발식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먹거리 콘텐츠 개발과 특색 있는 로컬 재료 활용 레시피 개발 및 보급,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양군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나 식당을 육성하고 먹거리 관광 홍보와 마케팅을 확대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의 관광 형태는 예전과 달리 보는 관광을 넘어 사진 촬영 관광, 맛집 관광, 색다른 체험관광 등 개개인의 다양한 관심사가 반영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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