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 대전광역시립으능정이어린이집 이전 개원식 
하나금융그룹 후원, 행복한 안심 보육환경 조성 기대

[박길수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23일 대전시 선화하나어린이집(원장 박인숙)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애란 대전시어린집연합회 회장 등 30여 명이 개원을 축하했다.

선화하나어린이집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은행동에서 운영된 대전광역시립으능정이어린이집(이하 으능정이 어린이집)을 더 나은 안심 보육환경을 위해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의 후원을 받아 중구 선화동 양지공원 인근 주택가로 신축해 이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및 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양질의 공보육 시설 지원사업으로 ‘100호 어란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으능정이어린이집은 2019년에 프로젝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선화하나어린이집은 저출산 문제극복, 일·가정 양립, 육아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영유아보육 ▲0세전용보육 ▲야간연장보육 ▲시간제보육 ▲열린어린이집 등을 운영한다. 양육자의 쉼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도시는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부담 제로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육시설의 운영 개선과 보육종사자의 처우를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꿈을 꾸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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