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간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
취약계층 발굴해 복지 서비스 향상 기여

(왼쪽부터)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9호에 선정된 김경희 회장, 타이어뱅크 김해점 김상민 사업주. 타이어뱅크 제공. 
(왼쪽부터)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9호에 선정된 김경희 회장, 타이어뱅크 김해점 김상민 사업주. 타이어뱅크 제공.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김경희 회장이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의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캠페인의 29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타이어뱅크는 17일 타이어뱅크 김해점에서 김경희 회장에게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

김경희 회장은 26년 간 마을 특성을 살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역사회 자원봉사 리더로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홀몸 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쌀, 김장 나눔은 물론, 장애인 합동결혼식,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등을 연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지 서비스 향상에 애써왔다.

또 ‘5060 라온합창단’ 회원으로 활동하며 매주 문화공연, 합창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 격차 해소에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 천마스크를 제작·배포하고 전 국민이 마음을 졸였던 강원도 산불 현장에서는 밥차를 운영하며 타의 모범을 보였다.

김경희 회장은 “봉사활동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남지역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의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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