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완예·이정순·김태금 의원 5분 자유발언
현안 사업장 19개소 방문 및 결의문 2건 채택

12일 예산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선 심완예, 이정순, 김태금 의원. 예산군의회 제공.
12일 예산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선 심완예, 이정순, 김태금 의원. 예산군의회 제공.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가 12일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290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관내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와 함께 조례안과 건의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국립산림치유원 유치(심완예 의원), ▲농기계 사고 안전대책 마련(이정순 의원), ▲예산상설시장 주변 주차창 확충(김태금 의원)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다뤘다.

심완예 의원은 대술면 방산리에 대규모 국유림을 언급하며, 풍부한 산림자원과 교통 여건이 좋아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예산군을 최적의 입지로 제안하며 군과 충청남도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건의했다.

이정순 의원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하면서, 임대농기계 안전교육 철저, 농기계 순회교육 확대, 농기계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 지원 확대, 안전지침서 배포 등을 제안했다.

김태금 의원은 주말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예산상설시장 중심으로 주차장을 확보하고 도로 및 대중교통 승강장 정비, 주차장 정보 안내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산군의회 현장방문 모습. 예산군의회 제공.
예산군의회 현장방문 모습. 예산군의회 제공.

이 밖에도 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길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과 홍원표 의원이 대표 발의안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 개혁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 결의안을 관계 부처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군의회는 예산상설시장 주변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예정지, 예산 1100년 기념관, 예산읍내지구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사 현장, 청소년수련관 시설기능보강사업, 예산 1100년 사람길 조성 공사 현장, 예당호 관광지, 스마트팜 원예농가 등 3일 간 총 19개소를 방문했다.

이상우 의장은 “결의안은 정부와 국회에 민생의 현안에 대해 군민여러분의 목소리를 모아 직접 전달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여러분의 목소리를 정부에 잘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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