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회 헌혈 참여 약속, 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 나눔 문화 확산 약속

북일여자고등학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학교 교장실에서 ‘헌혈 생명 나눔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북일여자고등학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학교 교장실에서 ‘헌혈 생명 나눔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제공.

[천안=안성원 기자] 북일여자고등학교(김옥선 교장)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박종술 원장)과 학교 교장실에서 ‘헌혈 생명 나눔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헌혈 협약을 통해 헌혈 참여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발적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북일여자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 참여로 꾸준한 생명나눔을 약속했다. 

천안시 동남구에 소재한 북일여자고등학교는 개교 이래 2004년부터 30여차례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하고, 단체헌혈이 취소됐던 2021년, 2022년에도 연 2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에 모범이 됐다. 

김옥선 교장은 “나눔을 가르치는 교육은 가장 중요한 교육 중 하나”라며 “이번 헌혈 생명 나눔 단체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술 혈액원장은 “바쁜 학업에도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힘이 됐다”며 북일여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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