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충남개발공사는 10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3회 충남 장애인 합동 결혼식'에 2년 연속으로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결혼식에선 경제적 여건으로 식을 올리지 못한 도내 저소득 장애인 33쌍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 사장은 후원금으로 마련한 창문형 에어컨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 사장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인연을 맺은 신랑, 신부 분들의 결혼 생활이 봄날처럼 설레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과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발공사는 지난해 약 40여건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나눔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