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까지 하수 시설물 집중 정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침수 방지 대책 상황실 운영

하수 시설물 정비 모습
하수 시설물 정비 모습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에 대비해 우기(雨期) 전인 5월 말까지 하수 시설물 정비작업을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빗물받이, 하수 맨홀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는 여름철 도심 침수피해를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이에 중구는 상습 침수 지역 등 침수 취약 지역에 자체 인력과 준설 장비 등을 동원해 빗물받이 청소와 하수관 준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 지역에 신속한 인력투입과 위험시설물 사전통제 등 선제적 조치를 위한 비상근무계획을 수립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침수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구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광신 청장은 “지난 2020년 7월 말 집중호우로 구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일을 반면교사로 삼고, 올해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상황대처로 자연재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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