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장애인 초청 화폐박물관 견학 및 임직원 동행 산책
발달장애인 재능기부 기념메달 제작 등 장애인 자활 지원 

한국조폐공사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12일 대전 동구 소재 사랑의 집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초청해 화폐박물관 견학 및 동행 산책 행사를 가졌다.
한국조폐공사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12일 대전 동구 소재 사랑의 집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초청해 화폐박물관 견학 및 동행 산책 행사를 가졌다.

[박길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 내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초청해 화폐박물관을 견학한 뒤 임직원들과 함께 인근 탄동천을 산책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폐공사는 12일 ‘사랑의 집’(대전시 동구 자양동 소재, 요한나 원장수녀)의 거주 장애인 30여 명을 초청해 화폐박물관 견학 및 임직원 동행 산책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나들이가 힘들었던 ‘사랑의 집’ 장애인들에게 화폐박물관 견학과 기분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화폐박물관을 견학한 참가자들은 주화 제조 과정, 우리나라 역대 지폐, 올림픽 기념메달, 무궁화 훈장 등 전시물들에 대한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화폐박물관 앞 탄동천길 약 2㎞를 조폐공사 직원들과 함께 산책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폐공사 이중주 과장은 “따스한 봄날 화폐박물관을 견학하고 임직원과 함께 산책하면서 장애인 뿐 아니라 우리 임직원들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