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날 맞아 시청 기자실 방문…“바른 방향 인도 당부”

박상돈 천안시장이 6일 신문의날을 맞아 시청 브리핑실을 방문. “언론의 양손에 ‘채찍’과 ‘격려’를 들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독려하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원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6일 신문의날을 맞아 시청 브리핑실을 방문. “언론의 양손에 ‘채찍’과 ‘격려’를 들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독려하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원 기자. 

[천안=안성원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6일 “언론의 양손에 ‘채찍’과 ‘격려’를 들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독려하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신문의날(4월 7일)을 맞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언론은 정치와 행정이 올바르게 나가도록 감시하고 채찍질 하는 역할을 한다”며 “하지만 때로는 집필 의도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갈등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어려운 현실 속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언론인들의 진심을 이해하고 감사하고 있다”며 “늘 시정에 관심을 갖고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문의날은 신문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고 자유와 품위 등을 강조하기 위해 ‘독립신문(獨立新聞)’ 창간 61주년(1896년 4월 7일 창간)인 지난 1957년 4월 7일을 기해 제정했다. 

한국신문편집인협회는 이날부터 한 주를 신문주간으로 선포했으며, 다음날인 8일 ‘독립신문’ 창간 61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신문윤리강령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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