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상봉)은 재단 창립 26주년(4월 1일) 기념행사를 중구 대흥동 재단사옥 11층 교육장에서 31일 개최했다.

이번 창립 기념행사는 재단 노조지부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직원 노고를 기리는 표창 수여 및 승진자 사령장 수여, 정상봉 이사장의 폐회사, 임직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은 미약하나 잠재력을 갖춘 소기업·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융통 지원을 위해 1997년 4월 1일 설립, 26년 동안 지역사회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 동력을 지원하는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힘쓰고 있다.

설립 이후, 재단은 대전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1만 여개 업체, 약 6조 8000억 원(2023.03.30.현재)의 보증공급을 통해 대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대전 유성구 관평동 현대아울렛 화재사건 등 국가적·지역적 위기가 발생할 때 마다 대전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재단은 2022년 대전·세종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정상봉 이사장은 “오늘의 대전신용보증재단에 이르기까지 힘써 주신 직원분들을 비롯해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신 대전시 관계자, 대전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지원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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