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개발의 중심, 대전과 세종’ 주제 특강

22일 열린 대세다담 포럼 모습. 대전세종연구원 제공.
22일 열린 대세다담 포럼 모습. 대전세종연구원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은 22일 커먼즈필드 모두의 공터(구 충남도청)에서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중심, 대전과 세종’을 주제로 제3회 대세다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세다담(大世多談) 포럼은 대전과 세종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정책 개발 행사다.

이번 제3회 포럼에서는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탐사연구부 책임연구원이 우주경제 시대를 주제로 강의했다.

최기혁 책임연구원은 이날  “국가 우주개발계획의 핵심인 ‘우주경제’ 달성을 위해 무중력 환경을 활용한 신산업 등 분야별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우주개발 및 연구 경험이 풍부한 대전·세종 지역에 우주산업 벨트를 만들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원장은 “고흥, 사천, 대전·세종 우주개발 3극 체제에서 우리 지역이 두뇌에 해당하는 연구 및 교육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우주산업을 친숙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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