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안전 체험교실 운영, 재난 대응 능력 향상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 이동안전체험교실 운영 모습.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대전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 이동안전체험교실 운영 모습.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재남) 무지개복지공장은 17일 대전동부소방서와 연계한 중증장애인 맞춤형 이동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튀르키예 강진을 계기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주간보호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체험, 화재 발생 체험 등 실제적인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단에 따르면, 동부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중증장애인들의 행동 특성을 파악하고, 주간보호실 이용자들은 재난상황 발생 시 자력 대피 적응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무지개복지공장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재난 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 이용 장애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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