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학생자치회 구성…무학년제 모둠 통해 규칙 선정
[청양=안성원 기자] 청송초등학교(교장 명정희)는 14일 학생자치회를 구성하고 첫 모임에서 학교 규칙을 제·개정했다.
청양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자치회는 스스로 계획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교 공동체 소속감과 책임감을 증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청송초 학생들은 전교생이 함께 모여 무학년제 모둠을 구성했고, 토의를 통해 학교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서로 존중하기 ▲친구들과의 우정을 소중히 하기 ▲학교폭력 하지 않기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등 다양한 의견이 학교 규칙에 반영됐다.
학생자치회 후반부에는 달동갑 생일잔치에서 서로의 생일을 축하하고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명정희 교장은 “학생들이 주체성을 지니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성장하며 어울림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자치회의 의견을 학교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