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 보호·교육 체계화 협력 약속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대전여민회가 지난 10일 돌봄 체계 활성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인식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장, 조경임 대전여민회 대표. 대전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대전여민회가 지난 10일 돌봄 체계 활성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인식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장, 조경임 대전여민회 대표. 대전사회서비스원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지난 10일 돌봄 체계 활성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여민회(공동대표 신희정·조경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 권익 보호 ▲시민 대상 교육 체계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 윤희숙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성인지정책팀장, 조경임 대전여민회 공동대표 등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향후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문화 확산 ▲교육 및 자문, 강사 교류 돌봄 체계 활성화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윤희숙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성인지정책팀 팀장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경임 대전여민회 대표는 “여성이 존중받고 공정한 성장 기회를 받는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소통과 연대의 가치로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식 사회서비스원장은 “대전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에 발맞춰 가정과 사회뿐 아니라 돌봄 현장에서도 양성평등한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며 “교육과정 내에 양성평등 교육을 추가 개설하고 소속 시설 종사자까지 대상을 확대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양성평등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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