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전시, 충청권서 반경 넓혀 작품 선보여

오는 17일까진 열리는 정우경·황지우 작가 2인전 전시 포스터.
오는 17일까진 열리는 정우경·황지우 작가 2인전 전시 포스터.

[한지혜 기자] 대전, 세종 등지에서 활동해온 정우경, 황지우 작가가 오는 17일까지 대구 DGB 갤러리에서 2인전을 연다.

정우경 작가는 ‘뜨개 화풍’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과 대전, 세종, 광주 등에서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고, 현재는 대전시초대작가, 충청예술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등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 참여해 활동 무대를 넓혔다. 

이번 전시에는 대지시리즈 8점을 선보인다.

황지우 작가는 각종 미술대전에서 수상하며 세종과 공주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는 세종미술협회, 대전구상작가협회 등에서 활동하며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정우경 작가는 “친정이 대구 칠성동이다. 제2의 고향에서 동료 작가와 함께 초대전을 열게 돼 더 기쁘다”며 “유년시절 부지런히 다녔던, 오후 햇살을 가득 머금은 바다에서 받은 위안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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