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 논의

[박길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회장 이창종)는 9일 오전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서철모 서구청장 및 협의회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창종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에 관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자리가 평화통일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철모 서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20기 자문위원에게 평화통일의 선두주자로서 평화통일공감대 확산과  민주평통 및 서구의 발전을 위한 동행을 당부했다.    
  
‘2023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란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와 위기관리의 중요성’과 ‘2023년 북한의 신년 메시지와 남북관계 전망’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도발 억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 “담대한 구상” 등을 논의했다.

또, 1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2022년 4분기 의견 수렴 결과 보고’가 있었다. 4분기 의견 수렴 주제는 ‘한반도 위기관리 및 평화 전화을 위한 북한 견인방안’이었으며 ▲담대한 구상 추진의 당면 과제 ▲북핵위협 관리 및 평화정착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 ▲비핵‧평화의 한반도 전화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내용이 수렴됐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각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정기회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수렴된 의견을 축적하여 정책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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