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은 국악공연 보러가는 날!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상설 공연 '토요국악'을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한다. 

토요국악은 평일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주말에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대전시립연정국악단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설공연이다.

국악 애호가뿐 아니라 근처 한밭수목원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에게 커다란 관심을 받으며 주말 인기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토요국악은 전통부터 창작까지 악(樂)ㆍ가(歌)ㆍ무(舞)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한국의 멋을 전한다.

매월 둘째 주에는 궁중과 민간에서 행해지던 아름답고 고즈넉하며 흥겨운 전통국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매월 넷째 주에는 우리 음악의 품격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음악 프로그램 및 성악, 무용, 연희의 각 장르를 특화한 프로그램, 사랑을 주제로 한 창작 프로그램 등 시민들에게 국악의 다양성과 재미를 전할 수 있도록 주제가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별히 가정의 달 5월에 진행하는 토요국악은 동화구연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장 입장연령도 36개월 이상으로 낮춰 가족이 함께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2시며, 입장료는 전석 2000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