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 역대 최다 관람객 방문…‘4년 연속’ 수상 기염

예산군의 대표향토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의 대표향토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예산군 제공.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대표향토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지난 23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0년 축제프로그램연출부문에 수상에 이은 4회 연속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 시상식으로 매년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중한 평가를 거쳐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한 축제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과 경제위기 속에서도 기쁨과 감동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대상 26개와 특별상 5개 등 총 31개의 우수축제를 선정 및 시상했다.

이날 축제경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진행해 관람객 참여형 대표 콘텐츠와 지역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축제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운영 ▲원도심 내 전통시장 축제장 설치와 유등 등 축제장 경관개선 ▲지역내 외식산업전문기관(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협업 ▲역대 최다 방문객(36만 명) 방문 ▲축제장 매출액도 13억 원 기록 등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축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10월 중 7일간 예산장터 삼국축제 백종원거리 일원에서 예산의 맛과 멋, 풍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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