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kg급 2학년 이한나 학생, –53kg급 3학년 인수완 학생

[이미선 기자] 대전체육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이 태권도 겨루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9일 열린 '2023 태권도 겨루기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에서 대전체고 이한나(2학년) 학생과 인수완(3학년) 학생이 각각은 –57kg급, –53kg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국가대표로 뽑혔다.

특히, 이한나 학생은 지난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된 ‘2022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1위에 이어 올해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도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어느 종목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태권도 종목에서 2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기까지 노력해 준 정준현 감독교사와 고석화, 정재영 운동부 지도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대전교육청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이루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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