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억의숲 개장 및 지원 대상 확대로 수혜인원 증가 예상

경기 양평군 소재 국립하늘숲추모원 전경.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경기 양평군 소재 국립하늘숲추모원 전경.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소속기관인 국립하늘숲추모원은 취약계층의 수목장림 사용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이용해 취약계층의 장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수목장 문화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지원대상의 범위를 넓혀 장애인연금수급자, 장애수당 및 장애수당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국가유공자로 국립·공공법인 이용요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 지원 국립·공공법인 수목장림: 국립하늘숲추모원(양평), 국립기억의숲(보령) 자연숲추모공원(장성), 보배숲추모공원(진도), 하늘숲목장림(경주)

자세한 사항은 국립하늘숲추모원 누리집(www.sky.fowi.or.kr)을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031-8079-8094)하면 된다.

박석희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이 사업은 친환경 대안 장례문화인 수목장림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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