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전검사국 회의 장면.
농협 대전검사국 회의 장면.

[박성원 기자] 농협 대전검사국이 8일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 달성을 위해 관내 농축협에 대한 현지 점검에 나섰다.

이날 대전검사국은 신탄진농협을 방문해 조합원 실태조사 및 무자격 조합원 정리 현황, 선거 홍보물 활용 현황, 선거인 명부 송부 테스트 등 전반적인 선거사무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또 후보 예정자의 위탁선거법 위반행위 사전 예방활동과 더불어 농축협 임직원의 선거 관련 금지행위에 대해 철저히 교육해 법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지도했다. 

이현호 국장은“동시조합장선거가 올해 유일의 전국단위 선거인만큼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다”며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향해 성큼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남은 기간 위탁선거법과 임직원 선거개입금지 준수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는 전국 1105개(2022년말기준) 농·축협을 대상으로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는 선거로 대전에서도 14개 농·축협의 수장을 새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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