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언론인, 시민대표, 청년대표 등 각계 인사로 구성

충남문화재단 제4기 미래정책위원회가 지난 3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충남문화재단 제공.

[안성원 기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은 제4기 미래정책위원회가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출범식을 가진 이번 위원회는 ‘충남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위한 ‘기관 통폐합’을 앞둔 시점인만큼, 새로운 방식으로 구성했다는 게 문화재단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문화예술·관광’과의 중흥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각 장르·성·지역을 고르게 안배해 각계 전문가를 위촉했다. 

특히 대학교수, 언론인, 시민대표, 청년대표는 물론이고 출향인까지 결집시켰다. 

주요 인사는 ▲윤은기 前중앙공무원교육원장 ▲복기대 인하대학교 교수 ▲이충건 문화저널 맥 편집인 ▲정건영 세한대학교 교수 ▲박준영 충남청년예술인총연합회 사무처장 ▲연선미 충남여류작가회장 ▲최영일 前서울관광재단 본부장 ▲진승현 호서대학교 교수 ▲김은아 아산시의원 ▲최재권 신불당아트센터 관장 ▲이희성 단국대학교 교수 등이다. 

제4기 미래정책위원들은 “그동안 진행됐던 방식에서 탈피해 단순 회의를 넘어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위원회는 충남도 정책에 대한 제안과 충남문화재단 사업방향과 전략 등에 대한 자문으로, 위원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김현식 대표이사는 “충남은 역사 이래 늘 문화예술 중심이었으나 변방화 됐다. 민선 8기에는 새로운 비전·정책·전략으로 중심성을 회복하는 충남문화르네상스에 나서야 한다”며 “제4기 미래정책위원회가 충남도 문화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해낼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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