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수출목표 100만 불 달성 순항

당진 쌀이 18일 아랍에미레이트에 13톤을 선적했다. 당진시 제공.
당진 쌀이 18일 아랍에미레이트에 13톤을 선적했다. 당진시 제공.

[당진=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에서 생산된 쌀 100톤이 올해 아랍에미리트로 수출될 전망이다. 18일 첫 선적된 쌀만 13톤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아랍에미레이트 쌀 수출은 2020년부터 3년 간 매년 10톤씩 해오다가 올 들어 대폭확장, 100톤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6일 네덜란드에 22톤의 당진 쌀을 선적한 바 있는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는 이번 아랍에미리트 수출 길을 개척함으로써 당진 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이 일품인 당진 쌀이 해외 입맛도 사로잡아 순조롭게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35톤의 쌀을 수출한 만큼 올해 목표인 100만 불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 농산물의 수출물류비, 수출 농산물 포장재 등을 지원해 우수한 당진 농산물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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