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점검 장면.
농산물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 점검 장면.

[박성원 기자] 농협대전본부가 17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농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이 날 노사대표인 정낙선 본부장과 손명환 금융노조 NH농협지부 대전위원장은 농협대전공판장을 찾아 주요 농산물의 가격동향 및 수급 상황을 살피고, 설 성수기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노력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새벽 경매 현장을 둘러보며 사과, 배, 만감류, 배추, 무 등 설 성수품 출하 물량 및 경락시세를 점검하는 한편, 중도매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낙선 본부장과 손명환 위원장은 “민족 대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농업인과 공판장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전공판장이 농산물 도매유통의 허브로서 물가 및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오는 20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주요 품목 공급 확대와 가격안정·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방역 중점관리시스템 운영으로 명절기간 원활한 농산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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