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축제공원 일원서

홍성군 대표 먹거리 ‘새조개’를 제철에 맛볼 수 있는 ‘제20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축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 대표 먹거리 ‘새조개’를 제철에 맛볼 수 있는 ‘제20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축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홍성군 제공.

[황재돈 기자] 홍성군 대표 먹거리 ‘새조개’를 제철에 맛볼 수 있는 ‘제20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축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14일 오후 4시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심초, 우연이, 박진도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축제기간 동안 주말 및 설 연휴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 새조개 까기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새조개 샤브샤브 1kg 온라인 판매는 7만원, 식당에서 먹는 것은 8만원으로 가격을 통일해 판매함으로써 방문객들의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는 속살이 새머리와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특유의 담백함과 감칠맛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지방함량이 낮아 동맥경화, 혈전 예방 등 건강에 좋으며 풍부한 영양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기간 방문객들에 편의와 다양한 체험·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 새조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의 대표 축제인 새조개 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만큼 새롭게 단장한 남당항 축제공원 일원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됐다"며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철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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