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어기구 의원

[당진=최종암 기자]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내년도 당진시 핵심사업을 추진할 국비 290억 9200만원을 증액했다.

증액된 주요 핵심사업 내역으로는 ▲당진-대신 간 고속도로 건설 ▲서해선복선전철 ▲해경 당진파출소 신축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등이다.

충남 서해안의 최대 현안사업인 당진-대산고속도로사업은 그동안 사업비 초과로 발목이 잡혔으나 지난 11월 총사업비 9073억 원 규모로 기재부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  80억 원을 증액했다.

서해선복선전철사업은 서해안 지역의 여객수송과 산업지대를 연결해 서해안 물류수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87%의 공정률로 200억 2500만원을 증액했다.

장고항 국가어항 개장에 따른 당진항만 치안을 위해 총사업비 9억 7900만원을 투입, 당진파출소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설계비 5300만원을 신규 증액했다.

이밖에 당진지역의 하수처리증설 사업비로 10억 1400만원을 증액했다.

어기구 의원은 “그 동안 당진시에 필요한 핵심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내년도 정부예산의 증액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당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당진발전에 필요한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