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시집 '아랫마을 청년의 죽음'.
공동시집 '아랫마을 청년의 죽음'.

[지상현 기자]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오늘'(대표 박재홍)은 대전문화재단 지원을 받아 펴내는 장애인 창작집 '2022년 나누는 기쁨, 나누는 사랑' 출판기념회를 오는 28일 중구문화원 1층 뿌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인식개선오늘'은 2022년 대한민국장애인창작집 발간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공동시집 '아랫마을 청년의 죽음'과 한상수 교수의 '잊혀져가는 관용어', 백국호 시인의 '지리산 성삼재에서 만난 섬', 신현갑 시인의 '골령골에 사는 하수오'가 선보인다.

또 출판기념회와 함께 장애인 예술인들을 위해 힘써 온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된다.

'장애인인식개선오늘' 관계자는 "장애인 창작활동지원에 관한 뜻깊은 성과와 선정된 장애인 문인들의 창작활동이 담긴 장애인 창작집 발간 기념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며 "장애인문화운동을 통한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바람직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함께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재홍 대표는 최근 2022년 제17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최우수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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