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보호종료 아동 위한 가정식 꾸러미 나눔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가정식꾸러미 전달식 장면.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가정식꾸러미 전달식 장면.

[박성원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가정식꾸러미 100세트를 전달했다.

‘보호종료 아동’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에서의 생활이 종료되는 청년으로 거주 등 의식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전농협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보호종료 아동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우리 쌀과 기본 부식으로 구성된 농협 가정식꾸러미를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정낙선 본부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의 아이들에게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학습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손명환 대전본부장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아이들에겐 무엇보다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소외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선도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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