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혁신계획 이행에 대한 노사 공동합의 체결

남태헌(가운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노사 화합 워크숍에서 노사 공동 합의서에 서명을 마치고 노동이사, 근로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남태헌(가운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노사 화합 워크숍에서 노사 공동 합의서에 서명을 마치고 노동이사, 근로자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14일 기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관 혁신계획의 성실한 이행에 대한 노사 공동 합의서를 채택했다.

진흥원은 지난 8월 노사협의회 실무소위원회를 시작으로, 이날 진행된 노사 화합 워크숍에서 혁신계획 이행에 대한 노사 간 합의점을 전격 이끌어냈다.

이번 합의안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반영해 ▲기능·인력 조정 ▲예산·자산 효율화 ▲복리후생 제도 개편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번 노사 합의는 지난 9월 임명된 남태헌 원장이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배포 이후 지속해서 근로자를 설득해 장기적인 기관 발전을 위한 상생의 결정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태헌 원장은 “현 정부 공공기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면서도 우리 기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합의점에 이르렀다”라며 “노사 간 교섭을 위해 애써준 최완규 노동이사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산림복지를 통한 국민 행복을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