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공룡의 세계’ 주제로 공룡과 화석을 다룬 강연 및 체험 운영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둔산도서관은 ‘신비로운 공룡의 세계’를 주제로 하는 과학자들의 도서관 과학 강연을 오는 29일 갖는다.

‘10월의 하늘’ 프로그램은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표어로 10월의 하늘 준비 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행사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과학과 공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래의 과학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2010년 정재승 박사로부터 시작돼 전국 50곳 공공도서관에서 29일 동시 진행된다.

공룡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화석을 발굴하는 방법과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화석 등의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은 과학자가 준비해 온 화석 표본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날 강연을 진행하는 임종덕 실장(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장)은 세계 최초 브라키오사우루스 발굴 및 국내 최초 익룡 뼈 및 4족 보행 조각류 보고 등 다양한 공룡 화석 발굴의 경험과 국립중앙과학관 및 각종 박물관의 운영위원의 경력이 있다.

최광옥 평생학습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며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과학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둔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둔산도서관(☎042-288-48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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