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운영 업체 대상, 비상벨 추가 설치 지원

대전 대덕구는 지역 내 편의점 등에 설치된 ‘여성안심지킴이집’ 비상벨의 일제 점검을 위해 주민참여단 및 대덕경찰서와 합동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위기 상황 시 긴급대피 장소제공, 귀갓길에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업체 내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이 긴급 출동해 안심귀가를 도와주는 지역안전망이다. 

대덕구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 편의점 15곳의 대표 및 대덕경찰서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어 운영해왔고 2022년 현재 44곳으로 확산됐다. 특히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비상벨을 추가 설치해 여성안전지킴이집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 지역업체 대표는 “비상벨은 여성뿐만 아니라 일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도움이 된다. 손님으로 가장하고 물건을 훔치거나, 취객이 난동을 부릴 때, 알바생 홀로 야간근무할 때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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