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람복지네트워크가 마련한  '문화가 있는 밤-The 디너' 행사 모습.
꿈자람복지네트워크가 마련한  '문화가 있는 밤-The 디너' 행사 모습.

[지상현 기자]꿈자람교육복지네트워크는 코로나19로 지친 가족의 힐링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0여 명의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가족을 초청해 지난 달 29일 대전 동구 플레이스 플로라에서 '문화가 있는 밤-The 디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발족한 꿈자람교육복지네트워크는 대전지역 5개 특성화고교(대전국제통상고, 대전대성여고, 대전도시과학고, 대전생활과학고, 대전신일여고)와 7개 지역기관(대전보건대학교대외협력처, 대전성문화센터, 대전자활센터, 대전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전지역본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충남센터)이 교육취약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의 꽃산병만들기, 대전광역시성문화센터의 성건강물품 전시 및 성교육,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심리검사 및 걱정인형 만들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대전충남센터의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부스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서구청소년드림오케스트라단의 클래식 공연은 25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성인 악단장 협연으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이며, 추억의 보물찾기와 '우리 가족은 000 이다', 가족 친화를 위한 레크레이션 등 가족들의 쉼과 화합을 위한 장으로 개최됐다.

꿈자람교육복지네트워크 위원장인 차부진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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