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을 위해 AI기술 활용

[이미선 기자] 배재대학교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광주과학기술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10월 4일부터 29일까지 AI기술을 접목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0월 7일에는 청각장애인을 박물관에 초청해 공개 시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서비스를 통해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등록문화재인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집 원본을 보면서 인공지능(AI) 아바타가 수어로 읊어주어 청각장애인들이 진달래꽃의 시적 은율과 의미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광주과학기술원 문화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에 대해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시각적 설명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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