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남과 홈 경기에서 3-0완승..안양, 서울이랜드에 발목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

[지상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홈에서 경남을 잡고 2위를 탈환했다. 2위 경쟁 상대인 FC안양이 서울이랜드에 발목을 잡히면서 2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마사의 멀티골과 김승섭의 추가골에 힘잆어 3-0으로 완승했다.

대전 경기가 끝난 뒤 오후 4시부터 치러진 경기에서 서울이랜드가 안양을 3-2로 승리하면서 대전은 2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36경기를 치른 이날 현재 18승 10무 8패 승점 64점으로 한 경기를 더 한 안양을 승점 1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산술적으로 대전은 남은 4경기에서 3승만 하게 되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할 수 있게 된다.

대전은 10월 2일 홈에서 광주를 비롯해 5일 전남(홈), 8일 김포(원정), 15일 안산(원정) 등과 경기가 예정돼 있다. 선두 광주를 제외하곤 나머지 3팀은 중하위권 팀들이다.

대전이 2위로 시즌을 마칠 경우 K리그1 11위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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