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당진시···화합과 감동의 한마당

22일부터 24일까지 충남 당진시에서 치러진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당진시 제공.
22일부터 24일까지 충남 당진시에서 치러진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당진시 제공.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4일 성료된 뒤 시상식을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치렀다. 종합1위는 당진시가 차지했다. 당진시 제공.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4일 성료된 뒤 시상식을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치렀다. 종합1위는 당진시가 차지했다. 당진시 제공.

[당진=최종암 기자]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성료됐다.

이음의 도시 당진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우러진 감동과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24일 당진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감동의 연속이었던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관람하며 뜨거웠던 3일을 가슴에 품었다.

변현수 충남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성적을 발표할 때는 15개 시·군에서 참여한 모든 선수와 주민, 관계자들이 순위에 관계없이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대회결과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은 주최지인 당진시가 차지했다. 2위 천안시, 3위 서산시, 4위 홍성군, 5위 아산시 순이었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선수상 최병구(태안군, 육상), 이지연(서산시, 탁구) ▲지도자상 박기정(당진시, 역도), 윤유리(홍성군, 탁구) ▲신인상 유찬희(공주시, 육상)씨가 수상했다.

단체부문으로 ▲모범선수단상 예산군 ▲성취상 당진시 ▲격려상 금산군 ▲진흥상 서산시 ▲모범단체상 충남장애인역도연맹이 수상했다.

시상이 종료된 후 오성환 당진시장이 제29회 대회를 개최할 보령시 방대길 안전행정국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했다.

오성환 시장은 장애인체육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했다.

그는 폐회사에서“승패를 떠나 지난 사흘간의 대장정동안 최선을 다한 선수단 여러분 한 분 한분이 모두 승리자”라고 위로한 뒤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충남도민을 하나로 잇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차별 없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충청남도가 되는데 당진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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