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메달 획득···최강 사격팀 입증

서산시청 사격팀이 16일부터 창원 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2개, 은 4개, 동 3개의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왼쪽부터 소승섭, 이은서, 김희선, 박해미, 서희애, 고도원, 박성현, 오정은, 최보람, 염다은, 김병호, 유현영, 김영민, 정미라). 서산시 제공.
서산시청 사격팀이 16일부터 창원 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2개, 은 4개, 동 3개의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왼쪽부터 소승섭, 이은서, 김희선, 박해미, 서희애, 고도원, 박성현, 오정은, 최보람, 염다은, 김병호, 유현영, 김영민, 정미라). 서산시 제공.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청 사격팀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창원 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2개, 은 4개, 동 3개의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최강 사격팀의 면모를 뽐냈다.

사격팀은 17일 대회 둘째 날부터 메달 사냥에 나섰다.

이은서·정미라·고도원·박해미 선수가 50m 소총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1751점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첫 금빛 총성을 울리고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이은서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25m권총 여자 단체전에서는 오정은·김희선·유현영·서희애 선수도 은메달을 추가로 따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25m 권총 여자 개인전에서는 김희선 선수가 2위, 오정은 선수가 3위를 달성하며 사이좋게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3일차 18일에는 이은서·정미라·염다은·박해미 선수가 50m복사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동 종목 개인전에서 이은서 선수는 2위를 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날 10m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에서도 유현영 선수가 개인전에서 1위를 하며 금메달을 추가 확보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최보람·소승섭·김병호·김영민 선수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늘 좋은 기량으로 서산시를 빛내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산시청 사격팀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27일에 있을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곧바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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