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대전디자인진흥원이 대전시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 미래를 그리다, 2022 D-UP(Daejeon Up)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대전시인재개발원과 함께 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정책설계자이자 주체적 이행자인 시 공무원의 행정소통 능력 및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우선 3~4급 고위직들을 대상으로하는 '비전 리더십' 과정은 오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공공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교육 과정으로 '역사에서 통찰하는 리더십의 진화(한명기 명지대학교 교수)', ' 대전의 지역자원, 그 협업과 연계(최병욱 한밭대학교 교수)', '조직과 나의 진단, 적응적 조직 만들기(이정연 SMIT 교수, 로보앤컴퍼니 정인애 대표)', '개방적 소통문화를 통한 변화와 혁신의 길(최강석 국제코치연합대표)', '리더의 퍼스널 브랜딩(황정선 이미지 공작소 대표)', '리더의 치유 힐링클래식 베토벤(조윤미 피아니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뉴 리더십' 과정은 5~9급을 대상으로 1회차(10월 19일~21일), 2회차(11월 2일~4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초청강연과 필드트립, 가상공간 교육 등이 이뤄진다.

초청강연은 'ESG경영과 디자인씽킹으로 바라보는 우리시대의 뉴리더 (권조희 CGSI 이사)', '성공하는 리더들의 유쾌한 소통법 (최강석 국제코치연합대표)', '지자체 디자인 씽킹으로 답을 찾다(강동선 한양대학교 교수)', '힐링을 위한 소리의 이해와 활용(이동환 사운드 디자이너)' 이며, 디자인 씽킹 워크숍 등도 진행된다. 

윤병문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11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대전시의 지역적 이해를 기반으로 공공행정전문가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와 인재개발원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하고 나아가 대전의 고유한 특징을 담은 공무원 혁신 교육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