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경쟁률, 전년 대비 소폭 하락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순천향대, 선문대, 호서대 등 4년제 3개 대학의 평균 수시모집 경쟁률이 올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순천향대, 선문대, 호서대 등 4년제 3개 대학의 평균 수시모집 경쟁률이 올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지역 4년제 대학들의 2023학년도 수시 모집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학들에 따르면, 순천향대는 1963명 모집에 1만1955명이 지원해 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7대 1) 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의예과가 32.1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31.50대 1, 경찰행정학과 20.71대 1로 뒤를 이었다.

선문대 역시 2590명 모집에 7951명이 지원해 3.86대 1을 기록, 지난해(4.80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호서대는 2751명 모집에 1만 1688명이 지원해 4.25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5.15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이다 보니 영향이 미친 것 같다”며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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