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아포리즘적 치안서비스’

우송대 제공.
우송대 제공.

[이미선 기자] 우송대학교는 16일 사회복지학과 김학만 교수가 경찰 교양 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대전동부경찰서에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매일 2시간 동안 '21세기 아포리즘적 치안서비스'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경찰 교양아카데미는 직원 역량 강화, 현장 중심 치안 구현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이 사회 각 분야의 교양을 습득할 수 있도록 외부 유명 강사를 초빙해 실시해 오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모리 교수의 사랑과(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퇴계 이황 배려를 강조했다. 또 대전 출신 임시정부 제2대 경무국장 김용원의 일대기를 통해 모범적인 경찰상도 설명했으며,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퀘렌시아(자아회복의 장소)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미래 치안서비스를 위해 경찰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제시했다.

경찰 교양 아카데미 담당 행정관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경찰의 시대상도 바뀌고 있다. 이번 인문학적 강의를 통해 경찰로서 시민들에게 갖춰야 할 마음 자세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더불어 개인적으로 어떤 철학으로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