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1명, 특상 4명 등 모두 17명 수상

[이미선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전 지역 학생 17명이 참가해 최우수상 1명, 특상 4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의 수상 실적을 거둿다고 15일 밝혔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대회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대전시 대회에서 작품제작계획서, 사전정보검색, 서면 및 대면심사 등 여러 단계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작 17편의 작품을 선정, 이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했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운동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탈부착이 쉬운 자석 벨트식 연필꽂이 세트’ 외 9점, 중학교 부문에서는 ‘거울아, 줌 수업을 부탁해!’외 4점, 고등학교 부문에는 ‘어둠 속에도 쉽게 꽂을 수 있는 자가발전 루미플러그(LUMI PLUG)’외 1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대전외삼중학교 홍 모 학생의 ‘거울아, 줌 수업을 부탁해!’는 높은 관심을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고덕희 원장은 “생활 속의 불편함을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발명 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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