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라수연 학생.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라수연 학생. 

[이미선 기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한국은행에 최종 합격했다. 

한국은행 최종 합격 주인공인 라수연 학생은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대전여상에 입학,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제도를 알게 됐다"며 "입사 후에도 대학 뿐만 아니라 대학원까지 진학해 경제교육 전문가로 성장,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라수연 학생은 대전여상 입학 후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취업을 목표로 사교육 없이 학교만의 특화된 교육과정과 방과후 학교 수업,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해 27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꾸준히 틴매경테스트에 응시해 대상을 5회 수상했으며, 성인 대상 국가 공인 경제시험인 매경테스트에서 최우수상, 한경테셋에서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경제 지식들을 바탕으로 지난해 참여한 EBS 장학퀴즈 경제편에서 전국의 우수 학생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대전여상은 회계·사무 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과 다양한 현장 체험 및 현장실습은 물론, 회계·정보처리·경제·금융 등 20여 개의 전공 심화 동아리 및 다양한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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