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

[이미선 기자] “지역 기업의 환경과 업무를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지역기업 탐방 프로그램 ‘친구야! 회사 가자’가 대학과 지역기업의 협업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대학에 따르면 한남대는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현장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남대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교육만족 1위 대학’을 중장기 발전 비전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지역기업 등의 협력 강화를 중심전략으로 두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중앙백신연구소, TJB대전방송, ㈜성경식품, ㈜리얼커머스 등 4개의 지역기업에 한남대 재학생을 비롯한 졸업생, 지역청년 등 40여명의 학생들이 탐방했다. 

학생들은 기업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한편 직무소개, 기업 및 채용 설명회, 인사담당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료용품 제조 회사를 방문한 한 학생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기초교육과 관련 자격증 준비 등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남대는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내 기업설명회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광 취업창업처장은 “지역의 우수기업 발굴, 청년고용정책 홍보, 반도체·디지털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취업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대학이 지역기업과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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