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
만학도 특별전형은 '만 30세' 이상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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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응시하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필수 반영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5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이같은 애용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다. 

우선 위원회는 사회통합전형 법제화에 따라 기회균형 특별전형 중 '만학도 특별전형' 자격을 입학연도 3월 1일 기준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했다. 

대교협은 "그동안 대학 간 상이했던 기준을 통일해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 한다"고 밝혔다. 

또 2025학년도부터는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반영,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있으면 대학 진학이 어려워 질 수 있다. 

대교협은 "학생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교과 성적과 출석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 반영해  학생선수 폭력 근절 및 인권보호와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단, 반영 방법은 대학 자율이다.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한다. 

정시묍 원서접수도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대교협 홈페이지나 대입정보호털 사이트 '어디가'에서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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