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상황실 운영, 청소 캠페인 추진

대전시청 전경. 자료사진.
대전시청 전경. 자료사진.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이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는 가로청소 환경관리요원과 청소 장비를 투입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놀이터 주변 등 상습투기지역 내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은 기관별로 상황실과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해 관련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쓰레기 취약지역 청소실태 점검, 조기청소 등을 통해 환경관리요원 휴무로 인한 청소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생활·음식물쓰레기의 배출은 추석 당일인 9월 10일에만 금지된다. 그 외 기간에는 단독주택·다가구는 평일 오후 7시부터 오전 2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배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은 평일 오후 7시부터 오전 3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배출할 수 있다.

신용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께서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해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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