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부 55kg급 우승

[이미선 기자] 대전송강중학교 역도부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8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송강중 3학년 서성환 학생은 남중부 55kg급에 출전해 인상 2차시기에서 종전 중등부 신기록인 95kg보다 높은 96kg에 성공해 중등부 신기록을 경신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용상 112kg, 합계208kg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학년 박진호 학생은 남중부 96kg급에 출전하여 인상 100kg, 용상 110kg, 합계 210kg으로 3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형구 교장은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좋은 결과로 아이들이 보상받은 것 같다"며 "운동 능력 뿐 아니라 인성까지 바른 역도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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