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관광재단, 마을예술창작소 본격 추진
덕암동 주민커뮤니티센터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충규)은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마을예술창작소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을예술창작소는 대덕문화관광재단의 대표적인 문화향유사업으로 구민이 마을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별 거점예술공간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첫 번째로 문을 열게 된 마을예술창작소는 덕암동 주민커뮤니센터에 조성된 덕암마을예술창작소로,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덕암마을예술학교와 덕암동 문화가 있는 날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펼치며 구민의 일상을 문화예술로 채우게 된다.
 
덕암마을예술학교의 세부 프로그램은 ‘내 아이와 그림책 만들기’, ‘덕암동 낭독모임’, ‘꽃으로 함께 놀기’ 등으로, 그림책 제작과 소설 낭독, 꽃 치유를 통해 행복감과 자존감을 깨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덕암동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영화와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가족영화관(영화 ‘아이들은 즐겁다’)을 시작으로 9월 28일 재즈공연(이소영 트리오), 10월 26일 덕암동 낭독극장(낭독모임 참여자), 11월 30일 클래식공연(카푸네 앙상블)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대덕문화관광재단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dctf0901/)이나 전화(070-4468-9203)를 통해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최충규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장마, 폭염 등으로 지치고 힘든 구민들에게 마을예술창작소가 즐거움을 안겨주는 멋진 예술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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