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연구팀, 산학협력 통해

배재대 컴퓨터공학과 연구팀이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사고 방지 시스템’ 화면 캡. 배재대 제공.
배재대 컴퓨터공학과 연구팀이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사고 방지 시스템’ 화면 캡. 배재대 제공.

[이미선 기자] 배재대는  컴퓨터공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인공지능(AI)기반의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사고 방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발 사업은 국가혁신융복합단지사업(R&D)의 일환으로 ㈜레딕스가 주관기업이며, 배재대 컴퓨터공학과 연구팀과 ㈜커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해당 시스템은 산업현장에 설치된 CCTV로부터 수집한 영상데이터를 딥러닝 기반의 모델을 통해 작업 중 위험여부를 판정·경보 알람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산업안전사고 방지 시스템으로 산업현장에 설치된 CCTV로부터 수집한 영상데이터를 전 처리하여 딥러닝 기반의 ▲객체검출 ▲상태파악 ▲안전규칙 진단 모델을 통한 작업의 위험여부를 판정, 작업자 또는 관리자에게 경보 알람을 제공함으로써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연구에 참여한 배재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 이태준 씨는“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전공영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 감각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며 “개발 시스템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회경 지도교수는 “본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수요처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작업자들의 안전규칙 부주의, 충돌, 추락 등의 치명적인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 안전관리 시스템이 널리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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