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욱 교수,  진윤수 명예교수, 사재동 명예교수 저서

[이미선 기자] 충남대 고고학과 유용욱 교수와 진윤수 명예교수, 사재동 명예교수의 저서가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는 고고학과 유용욱 교수, 스포츠과학과 진윤수 명예교수, 국어국문학과 사재동 명예교수의 저서가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지난달 인문학(67종), 사회과학(110종), 한국학(40종), 자연과학(83종) 등 총 300종을 선정 발표했다.

에이드리언 프랫첼리스가 쓰고 고고학과 유용욱 교수가 번역한 '고고학이론 껍질 깨기'(사회평론아카데미)는 ‘막힘없이 단숨에 읽는 이론서’를 지향하는 고고학 입문서로,  마르크스주의, 구조주의, 신진화론, 탈식민주의, 현상학에서부터 최근 뜨겁게 논의 중인 페미니즘, 퀴어이론까지 고고학에 필요한 이론 열두 가지를 쉽고 재미나게 소개한다.

스포츠과학과 진윤수 명예교수의 저서 '율곡이 체육을 말하다'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는 최근 스포츠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스포츠 4대악인 승부조작, 폭(성)력, 입시비리, 조직사유화 비리 척결을 위해 스포츠윤리 의식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율곡에 관한 사상을 체육에 접목하여 연구해 왔다. 윤리의식을 위한 방안으로 ‘율곡 사상’을 익혀 스포츠계에 접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어국문학과 사재동 명예교수의 '삼국유사의 문예 현상과 문학의 갈래, 그 연행 양상'(민속원)』 삼국유사 전체의 각 분야, 각 편을 모두 문학작품이라 보고, 문학론과 예술론으로 분석·고찰해 갈래별로 재구하고 그 연행 양상까지 탐색·활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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